삼양사가 상하이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업체인 ‘삼양 공정소료 상해 유한공사‘를 설립, 60여년 만에 중국 시장 진출에 재시동을 걸었다.
삼양사는 14일 총 750만달러를 투자해 100% 지분으로 회사를 설립, 3개 라 인에서 연간 1만톤 규모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 사는 오는 7월 공장건설에 들어가 2005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분야 확대에서 나아가그룹 차원의 중국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양사 는 지난 30년대 국내 기업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 이번 사업으로 60여년만 에 중국 시장에 재진출 하게 됐다.
/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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