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 등 각국 제조업 경기 호전

"경제 회복 기대해 볼만"

SetSectionName(); 중국·미국 등 각국 제조업 경기 호전 "경제 회복 기대해 볼만" 유주희 기자 ginge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각국에서 제조업 지수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그동안 맹위를 떨쳐왔던 경기침체의 영향력이 사그라들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중국의 PMI 제조업지수는 5월에 53.1을 상회, 3개월 연속으로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을 넘겼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5월 제조업지수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은 42.8에 달해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ISM 제조업지수 역시 50 이하일 경우 제조업 경기가 수축되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경기침체의 기준인 41.9를 상회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이밖에 미국ㆍ일본ㆍ독일ㆍ프랑스ㆍ영국ㆍ중국ㆍ러시아의 제조업경기를 반영하는 JP모건 글로벌 PMI지수도 지난 4월 41.8에서 5월 45.3으로 상승했다. BNP파리바 런던의 앨런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한동안 호전된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면 이후에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망했다.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유럽의 대표 주식들로 구성되는 FTSE 유로퍼스트300지수는 1일(현지시간) 지난주 금요일보다 2.7% 오른 886.2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2.58% 상승해 5개월 만의 최고치인 942.87에 장을 마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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