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China 2.0 본토 펀드'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 주식에 분산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중국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정통 중국 본토펀드다.
중국경제는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 소득구조 변화, 도시화 확산과 후강퉁에 이르기까지 중국경제는 강력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정부도 수출과 금융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부양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정책 방향을 돌리고 있다. 건전한 소비진작, 친환경, 인구 노령화 대응이 중국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이에 정보기술(IT)· 헬스케어·환경 섹터·소비재 등이 우량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에는 후강퉁을 통한 상하이 증시 개방으로 유동성 증가에 따른 상승장이 이어졌고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에 중국 비중이 늘어날 경우 자금이 추가로 유입돼 중국증시는 추가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 펀드는 이러한 변화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해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추구한다. 급변하는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을 정확히 분석하고 투자해 지난해 성과도 우수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39.9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펀드는 삼성운용의 홍콩법인에서 직접 운용하고 있다. 7명의 섹터별 애널리스트와 3명의 펀드매니저가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펀드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펀드의 매니저인 켈빈 탕(Kelvin Tang) 매니저는 23년간 중화권 투자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2011년 8월 삼성운용에 입사하여 중국 본토 펀드를 운용하는 한편 현지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투자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후강퉁 시행으로 중국 본토 증시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며 "중국 증시는 본토와 홍콩 합산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거대 시장으로 높은 배당률, 알리바바로 대표되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증시의 반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2%이내, 연 총보수 1.8%이고 C클래스는 총 보수 연2.41%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미만 이익금의 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