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최근 경기도 마북리 연구소에서 전동차용 엔진인 첨단 전동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정공은 이번 개발된 전동기가 지하철 6호선 전동차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 엔진으로 오는 2003년까지 6천억원 정도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측은 "전동차용 엔진의 경우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그동안 거의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앞으로 국내 전동차량 수요만을 감안해도 국산 전동기 개발은 획기적인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