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한국전복협회와 함께 초복ㆍ중복ㆍ말복 이른바 삼복(三伏)을 '전복 먹는 날'로 권장하기로 하고 '전복 삼복(三鰒) 데이'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연중 가장 더운 삼복에 소비가 많은 삼계탕에 원기 회복에 효능이 좋은 전복을 넣어 먹음으로써 무더운 여름을 이기고 전복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와 전복협회는 11일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에서 '전복 삼복 데이' 선포식을 열고 부대행사로 무료 시식회, 직판 행사, 전복요리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