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상승 'PR 매수의 힘'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다시 500선을 바라보게 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7포인트(0.25%) 상승한 1,65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9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6억원, 2,425억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3,00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4.40%)과 철강ㆍ금속(2.79%)이 큰 폭으로 올랐고 운수창고(-1.16%)와 음식료품(-1.06%)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76포인트(1.18%) 상승한 495.21로 마감하며 다음 주 500선 재돌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정보기기(5.13%)와 디지털컨텐츠(2.53%)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반면 운송(-1.37%)과 통신서비스(-0.40%)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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