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SW·통신개발 등에 2천1백억/내일부터 23일까지 접수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정보통신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올해 총 3천6백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정통부는 15일 올해 정보화촉진기금의 융자사업계획을 확정, 1차사업(2천1백억원)과 2차사업(1천5백억원)으로 나누어 추진키로 했다. 1차사업은 ▲연구개발이나 정보화 추진을 위한 정보통신설비 구입 및 시설개체비 지원 6백억원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파·방송 등 9개 분야의 기술개발 지원 1천5백억원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한 내용은 오는 17일 공고되며 23일부터 2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대상업체를 선정, 3월말에 융자 할 예정이다.
2차사업은 ▲국책연구개발 지원 1천1백50억원 ▲멀티미디어산업 지원 1백10억원 ▲국산주전산기 보급 확대지원 2백40억원으로 오는 4월 공고된다.
융자조건은 연리 6.5%, 5년이내 상환(거치기간 2년 포함)이며 1차사업의 정보통신기술개발 지원사업과 2차사업중 국책연구개발 지원사업, 멀티미디어산업 지원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에 대해 연 6%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최고 20억원, 과제당 한도는 10억원이다.
정통부는 올해 융자사업의 특징은 지원대상업체 선정에서 중소기업이나 신세대기업군을 우선 지원하고 소프트웨어기술, PCS(개인휴대통신)나 디지털TRS(주파수공용통신) 등 신규통신사업자용 장비기술, 방송기술, 멀티미디어기술 등 취약분야를 중점지원키로 한 점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2천5백90억원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소프트웨어분야에 7백억원(게임산업 1백억원 포함), 신규통신사업자용 장비개발에 3백9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부설 정보통신연구관리단(0428601211∼7)이나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서울사무소(015877001)에서 한다.
한편 정통부는 오는 21일 하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