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융서비스시장 개방 이후 일본 증권사 최초로 다이와 증권이 중국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다이와는 상하이시 정부가 출자한 `상하이 인터내셔널 그룹`(SIG)과 합작증권사를 만들어 현지회사의 기업공개(IPO) 주간사 및 인수합병(M&A)주선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문에 따르면 다이와는 법인거래 전문 자회사인 `다이와 증권 SMBC`를 내세워 상하이에 합작회사를 설립, 외국인 보유한도인 33%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투자은행 업무에 주로 종사하면서 현지 국유기업의 민영화계획에 따른 주식매각과 유동화 증권 발행업무 등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