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지구 실시계획 승인
용인시 죽전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승인안이 통과됐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죽전택지개발지구의 실시계획승인 신청안에 대한 최종 승인이 나 다음주께 관보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3월부터 죽전지구내의 조합 및 민영아파트 총 9개 단지 8,851가구의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죽전 현대 3ㆍ4ㆍ6차 등 4개 조합아파트와 현대ㆍ동아ㆍ신영ㆍ건영 등이 짓는 4개 민영아파트 단지의 건립 사업이 올 상반기중 진행돼 총 5,430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죽전택지개발사업 주체인 한국토지공사의 최기성 과장은 "실시계획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바로 택지 조성공사에 들어가게 됐다"며 "택지를 분양받은 업체 및 조합에 대한 부지 인도는 전기ㆍ가스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 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죽전지구는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와 구성면 보정리 일대에 걸친 108만3,000평 규모의 부지로 공동주택 1만4,700여 가구와 단독주택 1,2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