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위의 낭만에 젖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미, 관광을 한꺼번에 모두 맛보고 싶다면 크루즈여행이 적격이다.경기도 평택항을 출발 일본 가고시마와 나가사키를 돌아오는 `수퍼스타 카프리콘`호에 오르면 5박6일간의 유람선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승무원들의 환대로 처음부터 즐거워진다. 매일 선실로 배달되는 네비게이션을 보며 최신 영화나 빙고게임, 마술쇼, 브라질 댄서들의 삼바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하루가 짧다. 갑판에 앉아 선탠을 하며 독서를 해도 좋고 가벼운 골프연습, 조깅, 수영 등의 운동을 즐길수도 있다. 해질무렵 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도 낭만적이다. 공해상에서는 카지노를 즐길수도 있다. 선상에서의 시간이 지루해질 무렵 도착하는 기항지 관광은 크루즈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졗?도착지는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섬이나 이부수키 온천등이 둘러볼만 하다. 두번째 기항지인 나가사키에서는 하우스텐보스나 운젠화산등을 관광할 수 있다. 졙㈇A楮㈖敾?짐을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이나 빠듯한 일정이 없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에 적격이며 고급 선실을 이용한다면 신혼여행으로도 좋을듯. ◇메모=매주 일요일 평택항 출발. 안쪽선실기준 27만원부터. 문의 스타크루즈한국지사 02-1588-3800(www.starcruises.co.kr) <가고시마ㆍ나가사키(일본)=권은숙기자 es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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