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李周成) 국세청장 후보자는 9일 이헌재(李憲宰) 전부총리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사전 경위조사와 기초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경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 전부총리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한 조사 용의를 묻는 한나라당 이종구(李鍾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조사사유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며 "우선 위장전입이 있었는지, 전매가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조사여부 결정시기와 관련, "4주 이내에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