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 7% 올라

대우정밀 주가가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16일 대우정밀 주가는 1,100원(6.98%) 상승, 1만6,850원에 마감했다. 대우정밀 주가는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이 지난 8일 S&T중공업 컨소시엄과 매각 관련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2만1,450원에서 1만5,750원까지 급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대우정밀에 대해 인수ㆍ합병(M&A) 이슈가 사라지면서 급락, 과매도 국면에 들어섰다며 GM대우의 단가 인하 압력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오는 9월말까지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경영진이 중장기 성장계획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1ㆍ4분기 2.5%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률도 하반기부터는 3%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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