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4자회담 참석 정부대표단 어제 출국

한반도 4자회담 설명회에 참석할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 등 정부 대표단이 2일하오 뉴욕으로 출국했다.정부 대표단은 설명회에 앞서 4일 뉴욕에서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 대행 등 미국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4자회담 설명회의 구체적인 진행방식 등을 협의한다. 한미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이번 설명회를 4자회담의 예비회담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에 따라 회담의 제의배경과 취지는 물론 본회담의 의제와 장소 및 대표단에 대한 설명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자회담 설명회는 5일 뉴욕 힐튼호텔에서 송차관보, 찰스 카트만 차관보 대행 및 김계관 북한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