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국내외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 30만원까지 근접했다.
LG화학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7%(4,000원) 오른 29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9만9,500원까지 상승하며 30만원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3·4분기에는 환율 안정화, 화학제품 마진 개선, 정보전자·전지 부문 출하량 증가 등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말 이후 전기차 라인업 증가, 최근 중국 완성차업체 공급계약 등에 따른 중대형전지 모멘텀을 감안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도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8% 상승한 3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