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272억 계약 성과 外

서울 소식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272억 계약 성과

서울시 구로구는 최근 구로디지털단지 10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파견해 272억원에 달하는 계약실적을 올렸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한 의료소모품 회사는 35만달러 규모의 산소발생기를 인도네시아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홍체인식 보안장비 업체는 베트남에서 20만달러짜리 계약을 따냈다.

구 관계자는 “우수한 정보기술(IT)를 활용한 의료 장비제품과 보안장비에 대해 현지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송파구, 팀장급 체납 징수 전담반 운영

서울시 송파구는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 경험이 많은 팀장급 이상 직원으로 편성된 전담반을 운영한다.

전담반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3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와 500만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를 집중 관리한다. 전담반은 체납자 거주지를 현장방문하고 타인 명의로 숨겨놓은 재산을 찾거나 상습 고액체납자를 형사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팀장급 전담반 운영은 조세정의 실현과 실무급 직원의 업무 줄이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21일 구청광장 텃밭 수확행사

서울시 용산구는 오는 21일 구청광장 텃밭에서 어린이 35명이 참여하는 여름 수확 행사를 연다.

구청 직장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오이ㆍ배추ㆍ감자ㆍ고추ㆍ완두콩 등을 거두고 꽃에 물을 줄 예정이다. 수확한 농작물은 어린이집 급식 재료로 활용한다.

구는 잔디광장 주변에 99개, 70㎡ 규모의 상자텃밭을 만들어 채소류를 재배 중이며 40㎡ 규모의 밭에서는 수박, 참외 등 덩굴식물을 키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체험학습을 할 수 있고 민원인은 도심 속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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