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빌게이츠' 육성 첫 걸음 뗐다

창업진흥원, 1사1꿈나무 1차 선정자 워크샵… CEO들 사업 노하우 전수

22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념기념관에서 예비창업가들과 멘토들간의 첫 만남의 장이 개최됐다. 김현득 창업진흥원장과 멘토로 참석했던 기업 대표와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업진흥원


SetSectionName(); '미래의 빌게이츠' 육성 첫 걸음 뗐다 창업진흥원, 1사1꿈나무 1차 선정자 워크샵… CEO들 사업 노하우 전수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22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념기념관에서 예비창업가들과 멘토들간의 첫 만남의 장이 개최됐다. 김현득 창업진흥원장과 멘토로 참석했던 기업 대표와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업진흥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창업에 성공하더라도 수익이 바로 나지는 않을 텐데, 그 사이 선배님들은 어떻게 자금을 구하셨습니까?"(조성환ㆍ한밭대 4학년) "사업초기 정부에서 정책자금을 받아 큰 보탬이 됐습니다."(조강열 더베스트아이디코리아 사장) 22일 서울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1사1꿈나무 육성프로그램 선정자 워크샵'. 이날모인 41명의 예비 최고경영자(CEO)들은 멘토로 지정된 5명의 선배 기업인들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사뭇 진지한 분위기였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1사1꿈나무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비창업가들이다. 이들은 사업성 등을 따져 101명의 지원자 중 약 2.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예비CEO들과 창업선배들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자 예비CEO들이 미래의 빌게이츠로향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떼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창업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사안을 거침없이 질문하며 사업에 도움을 받으려는 열성을 보였고 멘토들 역시 그동안 사업을 꾸려오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꺼이 전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질문도 간단한 창업절차를 비롯해 구체적인 제품 홍보방식, 해외판로 확보방안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있어 참석자들을 놀라게 만들 정도였다. 조강열 사장은 "몇년전 처음 사업의 '사'자도 모른 채 창업의 길에 뛰어들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새로 시작하는 젊은 예비창업자들에게 그동안 익힌 사업노하우를 전해주기 위해 멘토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사업을 하다 보면 회사이름을 만드는 순간부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며 "선배들의 조언이 창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상희 더블유에버그린 사장은 예비CEO들에게"창업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후배들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있어 앞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사1꿈나무'는 갈수록 쇠퇴해가는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을 선정해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후원금과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이번 워크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민간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 만 30세 미만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창업꿈나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선정된 꿈나무에게는 6개월간에 걸쳐 300만원의 모의창업활동자금이 지원되며 활동분야나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된 선배CEO로부터 직접 현장 멘토링 및 1대1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현득 창업진흥원장은 "선정된 꿈나무에게는 창업활동비 지원 뿐만 아니라 후원기업과의 지속적인 만남의 장이나 온ㆍ오프라인 멘토링활동을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창업전선에 뛰어든 꿈나무에게 실질적인 창업자금을 지원해 미래의 스타CEO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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