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온라인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인 ‘코드스프린트(Code Sprint)2013’ 입상자들에게 입사기회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코드스프린트’가 실력 있는 개발자들의 진정한 경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라운드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SK플래닛에 입사기회를 제공하거나 공동개발 등을 통한 협업을 모색해 최근 IT업계의 화두인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에 의한 집단지성 활용사례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첫 번째 라운드는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최적 알고리즘을 구하는 문제로 최근 많은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 마이닝(Bitcoin-Mining)’을 다뤄 사흘이라는 짧은 접수기간 동안 무려 590여 건에 달하는 답안들이 제출됐다.
두번째 라운드는 ‘경부고속도로의 상/하행 전 구간 속도예측’ 문제가 출제 됐다. 비교적 전문영역의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온, 습도, 강수량, 구름양, 휘발유가격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알고리즘과 과거 데이터를 학습해 트래픽 데이터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등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대거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