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럭키, 태화등 5개 빌라단지가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경남기업은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럭키등 5개 빌라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강남에서 요지로 꼽히는 역삼동 여의도 순복음교 제2성전 맞은 편에 위치한 럭키, 태화, 반도, 영동, 대성 등 5개빌라를 통합해 2,000여평의 부지위에 건립된다.
경남기업은 기존 23~78평형 빌라 74가구를 헐고 15층, 3개동의 135가구를 새로 건립할 계획으로 건립 평형은 34, 45, 50평형. 건립가구수는 평형별로 각각 45가구다.
경남기업은 사업승인, 조합원 이주 등을 최대한 앞당겨 오는 11월에 공사에 착공, 오는 2001년 완공할 예정이다. 조합원분 74가구를 제외한 61가구를 착공시기인 11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평당분양가는 인근 도곡동지역의 아파트시세보다 100만원정도 싼 800만원대가 될 것 이라고 경남기업측은 밝혔다.
이 아파트가 건립될 곳은 그랜드백화점, 역삼초등학교,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양재역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가까이 있고 주위에 싸릿골공원이 있어 강남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