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할 12명의 한국 대표팀 가운데 ‘미국파’ 6명이 확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미국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 가운데 올해 성적에 따라 박세리ㆍ박지은ㆍ김미현ㆍ한희원ㆍ안시현ㆍ김초롱 등 6명을 대표선수로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대회 때 박희정(24ㆍCJ)의 ‘대타’로 가세했던 LPGA 신인왕 안시현은 올해 자력으로 ‘드림팀’의 일원이 됐고 올해 1승을 올린 김초롱은 LPGA투어 성적을 기준으로 한 대표선발 포인트 5위에 올라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국내 선수 선발은 CJ나인브릿지클래식 종료 후 결정되는데 송보배, 전미정, 문현희 등 3명이 유력하고, 일본투어에서 뽑는 3명은 고우순, 이지희, 한지연이 될 전망이다.
5회째를 맞는 한일여자골프대항전은 오는 12월4일 일본 시가현 오츠CC에서 열린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