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21일 전국이 흐리거나 눈비가 내리는 지역도 많아 고생스러운 귀성길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구름이 많아 흐리겠고 강원 영동 지방에는 눈비가 날리겠다”고 20일 예보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22일까지 눈이 계속돼 최고 3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을 운전하는 귀성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밖에 동해안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도 5~10cm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21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며 “평년보다 2~6도가량 낮은 한파가 29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