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최근 한해 동안 학교 출석률이 낮거나 노동 제한 시간을 넘긴 외국인 유학생 6,000여명을 강제 추방했다고 시드니 모닝헤럴드가 1일 보도했다.압둘 리즈비 이민부 제1 차관보는 최근 상원에 출석, "지난 1년 외국인 유학생 6,286명이 유학생교육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강제 추방됐다"고 밝혔다.
관련법에 따르면 모든 유학생들은 등록한 학교 수업시간에 최소 80% 이상 출석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낙제점을 받으면 명단이 이민부에 통보된다.
또한 영어 어학공부나 상급학교 교육, 직업 교육 등을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 받은 유학생들은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노동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워싱턴ㆍ자카르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