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신약 모멘텀'에 급등

4분기 팩티브 로열티 정상화

LG생명과학이 팩티브 등 신약 모멘텀에 대한 기대로 급등세를 보였다. 6일 LG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2.48%)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4ㆍ4분기부터 신약 ‘팩티브’의 로열티가 정상화되고 경영개선 활동 덕분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종전보다 16% 높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은 현재 개발중인 ‘sr-Hgh(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의 국내 승인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판권을 매각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는 상태다. LG생명과학은 또 B형간염 치료제(LB80380)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고 간질환 치료제(LB84451)는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팩티브 로열티가 4ㆍ4분기부터 정상화돼 내년에는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신약 개발의 성공여부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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