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제품 '米소주' 개발

두산도 최근 소주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저도주(低度酒)' 대열에 합류했다.㈜두산 주류BG는 쌀을 원료로 재중류 공법을 사용한 알코올 도수 23도짜리 신제품 `米소주'를 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米소주'는 쌀로 만든 증류원액을 2년간 숙성시킨 후 한번 더 증류과정을 거치는 이른바 재증류공법을 통해 독성과 잡맛을 없애 소주의 순한 맛이 제고됐다는게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제품의 투명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투명병을 사용했으며 디자인도 잘 익은벼를 연상케하도록 도안했다. 330㎖ 한병에 소비자가 750원이다. 저도주(또는 `순한술')는 지난 3월 기준 전체 소주시장(7만6천150㎘)의 46.3%인3만5천278㎘를 차지했으며, 7월 이후 전체 소주시장의 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연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