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올해 2분기 북미 시장에서 팔린 휴대전화 2대 중 1대는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700만 대로 39.5%, LG전자가 540만 대로 12.6%를 차지해 양사 합쳐 점유율 52.1%를 기록했습니다. 팬택의 휴대전화 판매량 60만대, 1.3%를 합하면 북미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53.4%까지 올라갑니다.
1분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3.7%, LG전자가 12.2%, 팬택이 1.2%였습니다. 2분기 들어 3사의 시장점유율이 나란히 상승한 것입니다. 반면 애플은 2분기 1,100만대 판매에 그쳐 시장점유율도 1분기 29.7%에서 25.6%로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