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작년 온라인 소매실적 1위

책과 음반, 전자장치 등을 파는 아마존(Amazon.com)이 지난해에도 인터넷 소매업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1일 온라인 소매 컨설팅업체인 리테일포워드에 따르면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로작년 한해 3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2위는 사무기기 업체 오피스데포(16억달러), 3위는 오피스데포의 경쟁업체인 스테이플스(9억5천만달러), 4위는 컴퓨터업체 게이트웨이(7억6천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아마존은 온라인 소매부문 상위 50위권에 오른 기업 전체 매출의 22%를 점했다. 조사결과 상위 10위권 업체 중 8개 업체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외에 우편주문, 점포판매 등 오프라인 상의 다른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인터넷 소매업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용하는 비율은 지난 1999년 상위 10개사 중 3개, 2000년에는 10개 중 5개에 그쳤으나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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