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업체 전격합병

6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업체 전격합병LAN방식 초고속 인터넷 업체인 네티존(대표 이상운 WWW.NETIZON.NET)이 7일 전국 사업자인 사이버홈넷과 지역가입자인 하이텍, 감자넷, 모두정보, C&C테크놀러지 등 6개사와 전격 합병했다.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대형 통신업체와는 달리 네티존은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는 경기지역과 대구광역시에 가입자가 편중돼 있는데 앞으로 전국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상운사장은 『LAN방식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의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보안문제는 단지별 방화벽설치로, 다운로드때 속도가 늦어지는 문제는 기간망 광케이블사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해결해 안정된 속도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주거밀집지역에는 LAN방식이 적합하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현재 4만5천 가입자를 올 연말까지 15만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20: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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