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전원회의록 공개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의 요구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전원회의의 회의내용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의록이 공개되면 위원들의 책임있는 발언과 토론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행정공개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현재 전원회의의 의사결정과정을 담고 있는 회의록을 공개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며 “조만간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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