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양용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34위에 올라 지난주 110위보다 66계단 상승했다.
양용은은 또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를 쌓으면서 미국대표팀과 유럽을 제외한 국제연합팀의 대륙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할 기회도 얻었다. 양용은은 최경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번째로 이 대회에 나가게 됐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9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135만달러를 받은 그는 시즌 상금랭킹도 245에서 9위(322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한편 지난주 프레지던츠컵 랭킹포인트 18위였던 최경주는 대회 출전이 무산됐고 세계랭킹도 5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