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호텔서 어때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주요 호텔들이 신혼부부등을 겨냥한 다양한 `섬머 패키지`행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신라는 오는 16일까지 총17종류의 허니문 패키지를 전망과 룸 타입, 숙박일수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내놓았다. 이용객들에겐 렌트카, 승마장, 각종 박물관 등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25~10% 할인해 준다. 그랜드 힐튼(구 스위스그랜드)은 이달부터 9월 14일까지 2인 디럭스룸을 정상 객실료보다 50% 저렴한 하루 15만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휴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아미가는 최근 하객 250명이상을 초청하는 커플들에게 스위트룸 1박을 포함한 450만원 상당의 허니문 패키지를 180만원에 내놓았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도 8월 24일까지 스탠더드룸 1박을 19~30만원(주말 5만원추가)에 제공한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젊은 보보스층을 겨냥, 8월 31일까지 슈페리어룸을 29만~35만원에 제공하고, 1인에 한해 얼굴및 전신 피부마사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소피텔앰배서더도 이 기간동안 고급객실 1박을 9만9,000~15만원에 제공하고,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4시까지 연장했다. JW메리어트 호텔도 역시 특1급호텔보다 1.5배 넓은 고급룸을 20만5,000원에 제공한다. 이 밖에 그랜드 하얏트도 오는 20일까지 남산의 자연과 시원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서머 패키지`를 18만5,000원~26만원에 제공한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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