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068870)이 1ㆍ4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에 주가가 장중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27일 LG생명과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8%(450원) 내린 3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생명과학은 최근 52주가 가장 낮은 주가인 3만7,25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은 LG생명과학을 26거래일 연속 매도하며 75만5,576주를 내다팔았다. 외국인도 이달 들어 9만9,218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밑돌고 영업이익도 소폭적자를 보며 시장예상치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와 수출 모두 계절적 비수기에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지 못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