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문을 연 대전테크노파크(TP) 바이오센터가 그동안 1,500여개 기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TP 바이오센터는 1일 대전바이오벤처타운에서 대전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비즈클럽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TP 바이오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편광의 대전TP 원장은 "대전시와 산자부의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 2009년부터 5년간 종사자 성장률 10.5%, 매출액 성장률 6.12%를 기록하며 전국 대비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대전바이오산업의 성장신화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지역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TP는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 1,500개 기업을 지원해 6개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투자유치 820억원, 교육생 1,000여명 배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설립 이후 10년간 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은 모두 1,500개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