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이 20일 오후 6시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식전 공개행사로 시작된다.
식전행사로는 낮 12시부터 경기장 동쪽 광장에서 펼쳐질 ‘K-리그 올스타 사랑의 자선 바자’를 비롯, 팬 사인회와 록밴드 노브레인의 K-리그송 발표회, 올스타 릴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전날인 19일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축구 꿈나무에게 축구기술을 가르치는 ‘하우젠 올스타 클리닉’이 펼쳐지고 이후 인천의 아동 양육시설인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사인 회를 열기도 한다.
중부팀(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 대구, 전북)과 남부팀(광주, 경남, 부산,울산, 전남, 제주, 포항)으로 나뉘어 치러질 이번 올스타 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36명. 이중 누가 MVP에 오를 지가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인 통산 두 차례나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고 올스타전 출전은 여섯번째인 ‘진공청소기’ 김남일(29ㆍ수원)이 처음으로 MVP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VP에게는 GM대우가 협찬하는 신형 SUV 윈스톰과 하우젠 드럼세탁기, 500만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