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글로스텍, 에이치비이온 지분 인수에 하한가

글로스텍이 에이치바이온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던 글로스텍 주가는, 28일 오전 9시33분 현재 다시 전일보다 680원(14.93%) 내린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임시주총을 개최하는 글로스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의과학 제품 연구개발, 줄기세포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스텍 관계자는 “에이치바이온의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가치평가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에이치바이온의 연구 업적의 상용화와 관련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스텍은 전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에이치바이온 주식 7만주(전체 발행주식의 2.4%)를 43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이치바이온은 황우석 박사가 2008년 5월 바이오 신소재와 바이오 장기, 체세포 핵 이식 연구, 동물 복제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