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공부와 예체능, 나라사랑, 봉사 등 8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 73명을 선정해 ‘제20회 경기도 청소년상’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대상은 광명 소하고교 3학년 김승희(18)양에게 돌아갔다. 김 양은 10년 전부터 앓은 강직성 척추염으로 수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를 극복하고 항상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근로부문에서는 박선호(구리고 3)군, 효행부문은 최윤희(시흥고 3)양, 봉사부문은 김동이(성지고 3)군 등이 부문별 우수상을 받는다. 대상 시상은 내달 8일 도청 월례조회 때 이뤄지며 나머지 부문별 우수상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