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부가 시행한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고인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의 지난해 취업자 수는 622만6,000명으로 2013년보다 23만8,000명이 늘었다. 신규 일자리창출이 23만8,000명이 이뤄진 셈이다. 이는 전국 창출 일자리 53만3,000명의 45%에 해당한다.
일자리의 질을 평가하는 상용근로자 수도 325만6,000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이 같은 성과는 남경필 도지사 취임 후 5대 문화콘텐츠산업 등 173개 일자리 사업에 8조4,269억원을 투자하는 일자리 70만개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핵심과제별로 일자리 전략회의를 도지사가 직접 주재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남양주와 동두천에 고용·복지+센터를 열고 주민센터 직업상담사를 전 시군에 전면 배치(384개소) 하는 등 고용서비스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