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영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휴맥스 프로칩스 웅진코웨이 제이씨현시스템 등의 올 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부분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휴맥스의 경우 상반기 중 매출액은 1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1.7%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억원, 42억원으로 무려 10배이상 증가했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렌털사업의 호조로 매출액이 61.0%늘어났으며 경상이익 및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96.0%, 303.0%에 달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해 상반기 153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는 438억원으로 185.7%나 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6억6,000만원, 18억원으로 110%이상씩 증가했다.
양지원공구도 매출액 증가율은 16.9%에 그친 반면 경상이익은 92.9%, 순이익은 112.7%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