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1포인트(0.30%) 상승한 1,946.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소식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국내투자심리도 관망세가 짙어지며 소폭하락 출발 했다. 중국의 경기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6포인트(0.31%) 오른 475.51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90원 오른 1,13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0.97% 하락했고 대만 지수는 0.10%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지수는 0.10% 하락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0.87%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