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가 신작게임 '이카루스'의 흥행에 힘입어 2·4분기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65%(1,200원)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지난주 공개테스트에 들어간 새로운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이카루스의 게임 서버에 사용자가 몰리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말 이카루스의 모든 접속 서버가 포화상태에 달했고 대기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PC방 게임 점유율이 3.3%로 5위까지 올라섰다"며 "2·4분기에는 이카루스와 모바일게임 '아크스피어' 등의 매출이 본격화돼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2·4분기 실적개선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