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의력 개발을 위한 독서경영에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보문고(대표 김성룡)의 독서경영 모델 ‘ASA(AssessmentㆍSolutionㆍAction)’가 창조적 독서경영의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ASA모델은 단순한 기업 내 책읽기 운동에 머물지 않고 독서를 기반으로 한 교육(RBLㆍReading Based Learning)으로 확장돼 조직 구성원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보문고는 ASA모델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도 나섰다. 각 주제별로 적합한 책을 선정하고 조직의 변화 목적에 맞는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성원들의 독서 행태를 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직장인 독서 행동검사’, 오프라인 교육과정인 ‘독서 토론법’ ‘비전 스쿨’ 등 온오프 라인을 통해 조직 내에서 독서경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교보문고는 2005년 산하에 독서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대구시청, 군산시청, 중앙공무원연수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이건창호, 동화그룹, LG-노텔, 파라다이스 그룹 등 일반기업에서도 교보문고의 독서경영 컨설팅을 받았다. 교보문고는 독서경영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교보문고의 독서경영을 도입한 기관수는 2008년 기준 220개로 23개였던 2005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독서경영을 통해 거둬들이는 매출은 2008년 66억원 정도로 2005년(20억원) 이후 매년 25%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제 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대상 연구소 부문 수상, 제 1회 청계천 잡 페어(Job Fair) 행사 표창, 정통부 비전과정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