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세계경영을 현지화하고 고유브랜드판매를 확대하기위해 해외광고를 강화한다.대우전자는 11일 올해 해외광고에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1억달러를 투자, 지역별 제품별 차별화된 광고를 전개하고, 해외 기업이미지 통합(CIP)작업을 통해 고유브랜드 판매비중을 55%(지난해 4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별 광고전략에 따르면 미주지역은 △기업과 제품이미지 △독립국가연합(CIS)은 판매법인과 주요도시의 상설전시장을 통한 브랜드이미지 △유럽은 유럽연합(EU)지역을 통합한 범유럽광고를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중 와이드TV, 25인치이상 대형TV, 입체냉장고 등 고급형 제품과 첨단 멀티미디어 신제품은 대우브랜드를, 소형과 저가보급형 제품은 현지에 적합한 브랜드(세컨드브랜드)를 각각 사용하는 브랜드 이원화전략을 전개하기로 했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