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조기교육 열풍을 타고 미국 초등학생들의 교과서가 인터넷쇼핑몰에 등장했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29일 미국 초등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와 권장 도서들을 구비,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솔CS클럽은 최근 영어교육에 관심이 높은 일부 학부모들이 미국에 사는 친척이나 지인을 통해 초등학교의 교과서를 가져와 자녀들을 가르치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아예 수입을 통해 정식 판매를 시작한 것. 가격은 도서 구성에 따라 30만~45만원선 이다.
이와 관련 한솔CS클럽 황종태 팀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책들은 미국의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것과 똑 같은 것이어서 적은 비용으로 현지에서 공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미국의 공립초등학교 학생들의 권장도서까지 읽으면 영어공부는 물론 독서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