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지난 96년 이 합작회사의 설립을 승인했으나 통신시장의 독과점적 특성을 고려해 많은 규제를 부과했었다.EU 당국은 성명을 통해 그간의 시장자유화로 인해 규제를 해제하게 됐다며 공식결정에 앞서 이번 조치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3사는 지난 96년 EU 시장 내 거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합작법인을 설립했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실패한 도이체 텔레콤의 텔레콤 이탈리아 인도 시도로 인해 합작 관계가 삐걱거렸으며 지난달 합작회사의 어려움과 합작 취소 보도가 나오면서 케리 포스 사장이 사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