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KBS-2TV 새 수목드라마 '레이디캐슬'(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에서 윤은혜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윤상현의 소속사인 엠지비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윤상현이 '레이디캐슬'의 집사 서동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와 출연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레이디캐슬'은 저택에 숨겨진 비자금을 노리는 집사를 가장해 들어온 빈털터리 남자(윤상현)와 오만방자한 재벌 집 딸(윤은혜)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윤상현은 재벌가 상속녀의 저택에 돈 때문에 집사로 들어오는 서동찬 역을 맡아 윤은혜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펼칠 예정이다. 윤상현은 차기작 캐스팅 확정과 관련해 "'내조의 여왕'의 태봉이는 잊어 달라. 태봉이처럼 재벌 2세의 부유한 사장이 아닌 가난한 집사 역을 맡은 만큼 이전과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레이디캐슬'은 나머지 배역들의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곧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파트너'의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