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첫분양 50.6대 1

1순위 청약 마감
평균 3900만원 넘는 분양가에도 '선방'… 상승행진 예고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분양 첫 타자인 강남구 대치동 '대치 SK뷰(옛 대치 국제)'가 1순위에서 평균 50.6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대치 SK뷰는 올해 첫 분양 되는 강남권 알짜 단지인데다 3.3㎡당 분양가가 최고 4,000만원을 넘어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 된 대치 SK뷰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총 1,519명 신청, 전 가구가 분양을 마감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의 경우 7가구 모집에 당해 348명, 수도권 87명 등 총 435명이 접수해 6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3가구를 모집한 전용 84㎡B는 당해 944명, 수도권 140명 등 총 1,084명이 청약해 4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 경쟁률 기준으로는 지난 2013년 이후 강남·서초·송파구(위례신도시 제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두 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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