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인세 수입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2억 7,400만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총 28억 3,358만 5,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2억 3,800여만원이던 예금이 5억 3,300여만원으로 2억 9,400여만원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재산이 늘어난 이유를 ‘인세 등 예금액 증가’라고 신고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자서전 판매가 제18대 대통령 당선 이후 증가한 데 따른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재산으로 23억원의 서울 삼성동 자택을 신고했으며 배기량 3,800cc급 2008년식 베라크루즈 SUV 자동차는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