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는 15일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임직원 한마음 산행’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태조산을 등반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올해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지난 9월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 발표 후 노사가 처음으로 함께 한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새로운 비전에 맞는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산행에 참가한 남승현 사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모두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