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일부터 공항철도운임이 100원 인상된다.
공항철도㈜는 10월1일부터 현재 10㎞까지 900원인 공항철도 일반열차의 기본운임을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100원 오른 1,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양역~김포공항역 등 현재 900원인 5개 구간은 1,000원으로 계양역~인천국제공항역은 2,600원에서 2,700원으로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은 3,1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그러나 검암역~인천국제공항역, 검암역~공항화물청사역, 계양역~운서역, 검암역~김포공항역 등 4개 구간은 현행 운임이 적용된다.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의 중간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직통열차는 7,9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지만 올해 말까지 일반열차운임으로 특별할인해 3,200원만 적용한다.
한편 이번 기본운임 인상에 따라 10월1일 이전에 구입한 1회용 승차권은 10월1일부터 차액을 지불하고 새로운 승차권으로 교환하거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