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041510)이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돼 올해 4분기에는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보고서에서 에스엠에 대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476억원,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13억원)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매출액으로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15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SM의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에스엠이 내년 성장 모멘텀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2월 코엑스 안에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관을 개관할 예정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SM차이나 설립을 통한 중국 현지화 전략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M에 대해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