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경발언' 아프간 대통령 美 골칫거리로 부상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카니스탄 대통령이 연일 서방을 향해 강경발언을 쏟아내면서 12만명의 군대를 아프칸에 주둔시키고 있는 미국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5일 뉴욕타임스(NYT)는 카르자이가 나토와 서방과 싸우기 위해 달려들고 있다'는 기사에서 카르자이는 지난 4일 연합군의 대규모 공세가 예정된 칸다하르에서 부족 지도자들과 만나 "여러분의 동의가 없으면 작전도 없다"며 동석한 스탠리 매크리스털 미군 및 나토군 사령관 등을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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