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오는 16일부터 국제전화 통화량이 많은 미국·일본 등 9개국의 인터넷 국제전화요금을 최고 16% 인하한다고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1분 통화를 기준으로 미국의 경우 종전 330원에서 276원으로, 일본은 402원에서 378원으로 각각 내린다.
또 중국 798원(인하율 6%), 캐나다 570원(7%), 영국 516원(5%), 러시아 900원(8%), 멕시코 774원(1%), 호주·뉴질랜드 540원(1%) 등으로 각각 요금이 인하된다. 한통은 『이번 요금 인하는 최근 외국사업자와의 정산료 협상결과 인하요인이 발생, 그 혜택을 이용자에게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백재현 기자】